서비스를 기획할 때, UX를 디자인할 때, 우리는 종종 '벤치마킹'과 '레퍼런스'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여러분은 이 두 용어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으신가요?
저는 일할 때 ‘벤치마킹’과 ‘레퍼런스’라는 용어를 마구 혼용해서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두 개념의 차이점이 뭘까 궁금해졌습니다.
자세히 뜯어보면 두 개념은 목적과 접근 방식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벤치마킹’과 ‘레퍼런스’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예시를 통해 각각 어떤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벤치마킹과 레퍼런스의 개념
먼저, 벤치마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벤치마킹
목적
조직, 제품, 프로세스 등을 업계 표준이나 경쟁사와 비교하여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및 개선 전략 세우기
접근 방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통한 정량적 및 정성적 비교
활용 분야
경쟁사 분석, 업계 최고 사례 도입,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등
그렇다면 레퍼런스는 어떨까요?
레퍼런스
목적
특정 아이디어, 디자인, 방법론 등을 참조하기 위한 개별 사례나 예시
접근 방식
단편적이고 구체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 특정 문제 해결이나 결과 달성을 위한 가이드
활용 분야
디자인, 개발, 학술 연구 등에서 아이디어나 솔루션의 예시로 활용
이제 각각에 대한 실제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벤치마킹의 예시
곽 대리는 프롭테크 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업계 선두주자들의 앱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고객 서비스 접근 방식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사 앱의 현황을 업계 표준과 비교하고, 사용자 경험과 고객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 예시에서 곽 대리는 벤치마킹을 통해 업계 내에서 자사의 위치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내어 전략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퍼런스의 예시
임 대리는 프롭테크 앱의 레퍼런스를 얻기 위해 최근 시장에 출시된 인기 앱들의 디자인 요소와 기능적 특성을 조사했습니다.
특히 사용자 리뷰와 피드백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자사 앱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조회 기능’에 대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화면 구성, 인터랙션 방법 등을 파악했습니다.
이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임 대리는 특정 요소들을 참조하여 자사의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결론
살펴봤듯이 벤치마킹과 레퍼런스는 각각의 목적과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벤치마킹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과정이며, 레퍼런스는 특정 아이디어나 디자인을 직접 참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각각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적절히 선택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나를 위한 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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