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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PM이다

도움을 요청할 때 마음이 불편해요!

by WORKFORME 2023. 11. 8.

PM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모든 사람에게 '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이거 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 이거 만들어주세요, 저거 고쳐주세요" 등등...

 

저는 처음에 누군가에게 이런 요청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선을 넘을까, 업무에 부담이 될까, 또는 거절당할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요청하는 것" PM의 성장을 위해서도, 프로젝트의 목표 달성 위해서도 아주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오늘은 우아하고 침착하게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One Day in June, William Thomas Smedley, 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

 

1단계
내 안의 망설임 이해하기

 

타인에게 무언가를 요청할 때 긴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이므로, 누군가에게 거절당할까, 누군가를 불편하게 할까 항상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삽니다. 이러한 마음 때문에 망설여진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첫걸음입니다.

 


2단계
효과적으로 도움 요청하기

 

명확함이 친절함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말하세요. 예의를 차리느라고 모호하게 돌려 말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명확한 요구사항을 정중하게 말하면,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고도 나의 요청을 합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왜' 당신이어야 하는지

나에게 왜 그들의 도움이 필요한지, 또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 주세요. 사람들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에 더 자부심을 느끼고 기꺼이 도움을 베푸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평한 협력 관계 만들기

지금이나 나중에 그들을 돕겠다고 제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가 단순히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

이른바 '눈치' 스킬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바쁠 때는 피하는 것이 좋겠죠. 같은 요청이라도 타이밍에 따라 수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과 받아들이기

상대방이 어떻게 대답하건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만약 상대방의 답이 '아니오'라면, 그 결정을 우아하게 존중하는 겁니다.

기억하세요, 나의 요구사항에 대한 '거절'이 곧 나의 존재 자체를 거절하는 것이 아님을!

추후 거절한 이유를 참고하여 더 설득력 있게 요청하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A Woman Supported by a Flying Angel, Felice Giani, Cooper Hewitt, Smithsonian Design Museum

 

요청할 때의 두려움은 시간이 지나거나 연습을 한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피하기만 하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요청하기 전까지는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 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기꺼이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거절의 두려움에 부딪히며 조금씩 성장하고, 목표에 다가가는 나를 발견해 보세요 :)

 

 

오늘도, 나를 위한 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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